박지현, 부모님 중국 사업 실패 고백…"직원들 월급은 밀리지 않았다"
핵심 요약
박지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부모님의 중국 사업 실패를 회상했다. 부모님은 한식 레스토랑 실패로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직원들 월급은 밀리지 않았다. 박지현은 부모님의 어린 나이 도전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배우 박지현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부모님의 중국 사업 실패를 회상하며 당시 직원들에게 월급을 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박지현은 20여 년 만에 중국 상하이를 찾아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을 방문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11살부터 13살까지 다녔던 중학교를 둘러본 뒤, 부모님이 운영했던 상가 골목을 찾아 과거를 떠올렸다.
박지현은 부모님이 중국에서 액세서리 가게와 분식집을 운영하며 성공을 거둔 뒤 한식 레스토랑을 차렸지만, 이 사업이 실패로 이어져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때 생각만 하면 엄마가 매일 울었던 것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진짜 완전히 폭싹 망해서 돌아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그 당시 폭싹 망했는데 부모님이 직원들한테 너무 잘해줬다고 하더라. 월급도 안 밀렸다더라"고 전했고, 코드쿤스트가 "진짜 다 알고 있네"라고 하자 전현무는 "내 외아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부모님이 운영했던 자리는 현재 미용실로 바뀌어 있었다. 박지현은 "장사 잘 되네"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용실 직원이 이전에는 은행과 편의점이 있었다고 말하자, 박지현은 "그래서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느꼈다. 여기서 마이너스 20년 하면 아버지가 40대 초반이었고 어머니가 30대 후반이었다"고 과거 부모님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머니, 아버지도 정말 어린 나이에 대단한 도전을 하신 것 같다. 외국에서 장사를 하신다는 자체가 저라면 못했을 것 같다. 부모님들은 다 대단하신 것 같다. 정말 치열하게 사시고"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중국 유학파 출신임을 밝히며 "좀 살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저희 집이 PC방을 했다. 중국에서 처음에 액세서리 가게 하다가 그 뒤에는 분식집, 한국 레스토랑을 했다. 거기서 크게 망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부모님의 사업 실패 과정과 그 속에서도 직원들을 챙긴 부모님의 성품이 재조명되면서, 박지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