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훈, 세계 U-20 포환던지기 정상에 4㎝ 차
핵심 요약
박시훈이 세계 U-20 육상선수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20m3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의 이 대회 메달은 2014년 우상혁 이후 12년 만이다. 박시훈은 아시아 신기록과 성인 무대 성과에 이어 세계 정상과 4㎝ 차의 경쟁력을 보였다.
‘TEAM CJ’ 소속 박시훈이 세계 U-20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훈은 한국시간 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치른 결선에서 20m31을 던져 2위를 차지했다. 우승 기록과의 격차는 불과 4㎝였다.
이번 성과는 한국 육상의 U-20 세계선수권 메달 계보를 12년 만에 이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 이후 처음이다. 박시훈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무대에서 우승자와 근소한 차이의 기록을 내며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박시훈은 2023년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꾸준히 기록을 높였다. 올해 5월 U-20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에서는 20m65를 던져 U-20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성인 무대에서도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CJ는 단기 성적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박시훈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국제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미국 대회 기간에는 비비고와 햇반 등 한식 제품을 제공해 해외 체류 중 컨디션 관리와 경기 집중을 도왔다. CJ는 박시훈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