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친정 엄마’로 전한 가족의 진심
핵심 요약
박민수가 ‘인생은 오디션’ 3라운드에서 나훈아의 ‘친정 엄마’를 불러 187점을 받았다. 어머니와 할머니를 생각하며 고른 노래는 홍경민과 금잔디에게 표현력과 해석력을 인정받았다. 박민수는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무대로 남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가수 박민수가 어머니와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노래에 담아 187점을 받았다. 박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3라운드 ‘인생곡 랭킹전’에서 나훈아의 ‘친정 엄마’를 불렀다. 담백한 목소리로 노랫말에 집중하면서 서정적인 정서를 자신의 감성으로 풀어낸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홍경민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중요한 요소인 표현력이 돋보였다며 박민수의 감정 전달을 높이 평가했다. 금잔디는 말을 건네듯 자연스럽게 부르는 방식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들렸다고 평했다. 특히 원곡의 리듬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흐름을 보여줬다며, 나훈아의 노래가 아닌 박민수만의 ‘친정 엄마’로 완성됐다고 칭찬했다.
박민수는 2라운드 2차전에서 1위에 올라 이번 3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경연곡을 고른 배경에는 가족을 돌봐 온 어머니의 삶이 자리했다. 서천에 사는 어머니는 매주 시골을 찾아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챙기는 동시에 아들의 활동도 뒷바라지했다. 박민수는 손자 덕분에 오래 살고 싶다고 말한 할머니와 평생 가정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들을 떠올리며 선곡을 결정했다.
높은 점수와 호평을 받은 박민수는 자신의 노력과 진심을 알아봐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번 무대가 누군가에게는 어머니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딸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노래로 남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전했다. 가족을 향한 개인적인 사연은 절제된 가창과 만나 ‘친정 엄마’의 정서를 박민수만의 방식으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