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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2명 공갈·횡령 혐의 기소
핵심 요약
박나래씨에게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2명이 기소됐다. A씨는 회사 자금 44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 측도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두 차례 고소했다.
방송인 박나래씨에게 회사 매출 일부를 요구하고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6일 전 매니저 A씨를 공동공갈과 업무상 횡령,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함께 일했던 B씨를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박씨를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뒤, 박씨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썼다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품을 박씨에게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는 박씨 측 회사의 자금 4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공동공갈 혐의를 두 사람 모두에게 적용하는 한편, 회사 자금과 관련된 업무상 횡령 및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는 A씨에게 별도로 적용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박씨 측은 전 매니저들의 고소가 이뤄진 다음 날과 같은 달 20일, 두 차례에 걸쳐 이들을 공갈미수와 횡령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씨는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월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