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장동혁에 총선 승리와 선관위 개혁 당부
핵심 요약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동혁 대표에게 인재를 영입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했다. 선거제도 개선과 선관위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라는 주문도 나왔다. 오찬에서는 여당 견제와 역사 왜곡,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도 언급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오찬에서 다음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을 되찾고 국가의 주요 제도를 지켜야 한다는 취지로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시스템을 수호할 신념을 갖춘 인재를 당에 채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MBN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유지하려면 이를 지키려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선거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유사한 의혹이 다시 제기되지 않도록 선거제도를 손보고, 선거관리위원회 개혁도 끝까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찬은 박 전 대통령이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47주기 묘소 참배를 위해 서울을 찾은 때 마련됐다. 당시 배석한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박 전 대통령이 장 대표의 최장수 당 대표 기록을 축하하고, 장 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이끌며 여당을 견제해 나라가 잘되도록 힘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오찬에서 영화 등을 통한 좌파 진영의 역사 왜곡을 우려하는 발언과 북한 지뢰 도발을 포함한 안보 상황에 대한 걱정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가 소개한 당부는 총선 인재 영입과 정권 탈환뿐 아니라 선거제도 개선, 선관위 개혁까지 당이 챙겨야 할 과제로 제시됐으며, 실제 추진 성과는 향후 당의 대응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