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량 결승골…철성고 U17 전국 정상
핵심 요약
철성고 U17 축구부가 충주상고를 1대0으로 꺾고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박규량의 결승골과 1000여 명 관중의 응원이 승부를 장식했다. 고성군은 폭염 대응과 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병행해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를 강화했다.

경남 고성 철성고등학교 U17 축구부가 3일 고성에서 열린 2026 청룡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를 1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박규량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철성고에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결승전이 열린 경기장에는 1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철성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고성군은 응원도구를 마련했고 고성군체육회와 종목단체도 응원에 참여했다. 무더위에 대비해 경기장에는 대형 선풍기가 설치됐으며, 관람객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도 제공됐다.
철성고 축구부는 2011년 10월 13일 창단했다. 이번 우승은 창단 이후 처음 거둔 전국대회 정상 기록인 동시에 고성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지역 학교가 우승한 사례로 남게 됐다.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성과와 경기장을 채운 군민의 응원이 함께 어우러진 대회로 기록됐다.
고성군은 대회를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알리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홍보도 진행했다. 철성고의 우승은 지역 축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되며, 전국대회 개최와 지역 학교의 정상 등극을 통해 고성의 스포츠산업도시 위상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