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유럽·아시아 성장에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바텍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7%, 45.0% 증가했다. 유럽과 아시아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대형 촬영영역 모델과 지역별 중·보급형 제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치과용 영상진단기기 기업 바텍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13억6200만원과 영업이익 244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4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9%포인트 상승한 20.2%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매출 확대와 일회성 이익 반영에 힘입어 200.6% 늘어난 221억8900만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럽 매출은 23.4% 늘어난 375억5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0.9%를 차지했다. 국가별 증가율은 프랑스 44.2%, 체코 38.9%, 독일 27.1% 순이었다. 아시아 매출도 21.1% 증가한 222억6600만원을 기록했으며 미국과 남아메리카 매출은 각각 2.7%, 7.4% 늘었다.
별도기준 제품 매출은 3D 치과용 CT가 421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고, 전체 제품 매출의 58.3%를 차지했다. 2D 엑스레이는 14.3% 늘어난 106억7800만원, 구강센서와 기타 제품은 6.7% 증가한 193억9600만원이었다. 1992년 설립돼 2006년 코스닥에 상장한 바텍은 디지털 엑스레이와 3D CT, 구강센서 등을 개발해 10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매출은 2265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354억6800만원으로 각각 6.9%, 17.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15.7%였고 당기순이익은 91.1% 늘어난 364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바텍은 하반기에 선진시장용 대형 촬영영역 모델과 지역별 중·보급형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품질과 현지 고객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디지털 진단 플랫폼 ‘클레버원’에는 AI 진단 기능과 연계 소프트웨어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