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시댄스 2.5 국내 출시…영상 생성 30초로 확대
핵심 요약
바이트댄스가 AI 영상 모델 시댄스 2.5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본 영상 생성 길이는 15초에서 30초로 늘었고, 확장 모드로 최대 180초까지 제작할 수 있다. 타임스탬프 제어와 배경 교체·사물 제거·스타일 변경 기능이 추가됐다.
바이트댄스의 새 인공지능 영상 모델 ‘시댄스 2.5’가 8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초기 출시 국가에 포함됐으며, 국내 이용자는 영상 플랫폼 캡컷에서 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시댄스 2.0이 국내에 나온 지 5개월 만에 후속 버전으로 교체됐다.
시댄스 2.5는 텍스트나 이미지 한 장을 입력해 최대 30초 길이의 원테이크 영상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다. 기본 생성 길이는 이전 모델의 15초에서 두 배로 늘었다. 기존 프레임을 바탕으로 배경을 바꾸거나 사물을 제거하고 영상 스타일을 변경하는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비디오 연장 모드에서는 최대 60초, 초장편 모드에서는 최대 180초 분량까지 제작할 수 있다.
전작 시댄스 2.0은 인공지능 모델 성능 분석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영상 생성 벤치마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후속 모델은 피부가 플라스틱처럼 번들거리는 현상과 동물의 털이 뭉쳐 보이는 표현, 복잡한 동작이 뒤엉키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 길이뿐 아니라 인물과 사물의 표현, 움직임 처리 성능도 함께 손질됐다.
새 버전의 핵심 변화는 타임스탬프를 활용한 텍스트 제어다. 이용자가 특정 초에 인물이 뒤돌거나 화면이 전환되도록 입력하면 모델이 지정된 시점에 해당 동작을 구현한다. 프롬프트에 적힌 시간 정보가 장면의 단순한 순서를 넘어 실제 영상의 시간축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다. 시댄스 2.5의 국내 서비스는 길이 확장과 세밀한 시점 제어, 프레임 기반 편집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