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질병관리청, 엠폭스 진단 원천기술 확보
핵심 요약
바이오노트와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바이러스 신속항원 검출 기술의 공동 특허를 확보했다. 특허는 막 단백질 특이 항체와 하이브리도마 세포주, 검출 키트 및 감염 진단 방법을 포괄한다. 바이오노트는 해당 기술을 차세대 진단키트에 적용해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바이오노트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출원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신속항원 검출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특허 대상은 바이러스의 막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항체와 해당 항체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도마 세포주, 이를 활용한 신속항원 검출 키트다. 이날 바이오노트 주가는 4,57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5원, 0.33% 올랐다.
등록된 기술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 항원을 찾아내는 진단키트와 이 키트를 이용해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을 포괄한다. 바이오노트는 다른 진단 제품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부터 세포주와 검출 키트, 진단 방법까지 연결되는 기술적 기반을 특허로 확보한 것이다.
이번 특허는 질병관리청과 바이오노트가 함께 진행한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분석 역량에 바이오노트가 보유한 항체 개발 기술과 진단 플랫폼을 결합해 감염병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마련했다. 바이오노트는 공동 연구를 통해 정밀성과 신속성을 갖춘 항체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바이오노트는 특허 기술을 차세대 진단키트에 적용하고 상용화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원천 항체 기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바이러스 진단 제품의 정밀성과 검사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상용화를 통해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한편 감염병 진단 분야의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