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우드러프, 버블헤드 데이에 두 번째 어깨 수술 발표
핵심 요약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가 버블헤드 데이에 두 번째 어깨 수술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2023년 오른 어깨 관절낭 봉합술을 받았으나 1년 만에 재발해 이번 시즌 중반 복귀 후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우드러프는 재활을 통해 마운드 복귀 의지를 밝혔지만, 동일 부위 재수술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가 자신의 버블헤드 데이에 두 번째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팬들에게 배포된 그의 버블헤드 인형과 함께 구단은 우드러프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경기는 밀워키에게 씁쓸한 날로 기록됐다.
우드러프는 2023시즌 후 오른 어깨 관절낭 봉합술을 받았고,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12경기에서 7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1년도 지나지 않아 같은 부위에 통증이 재발했다. 지난 5월 초 어깨 낭종 제거 수술로 응급 처치를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직구 구속이 점차 감소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130km대 공을 던진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 결정을 내렸다.
팻 머피 감독은 애리조나전 당시 마운드에서 우드러프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 상황이 좋지 않음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2023년과 동일한 부위의 재수술은 투수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부위에 추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우드러프는 2017년부터 밀워키에서만 뛰어온 원클럽맨으로, 최고 100마일(약 160km)의 강속구를 자랑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구속이 크게 떨어졌다.
우드러프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일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재활과 재기를 다짐했다. 그는 이미 한 차례 재활을 경험했기에 이번 수술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앞으로의 과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담담한 발언 속에서도 두 번째 어깨 수술이 투수 인생에 미칠 영향을 짐작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