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민추천 부시장 절차 논란 반박
핵심 요약
민형배 시장은 초대 시민추천 정무부시장 선정 과정에 법적·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조례상 명칭 차이는 인사청문 요청 때 괄호 표기로 정리하고, 공동 1위 논란은 합산 결과의 순위 차이가 분명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청문 결과를 존중하되 적격 또는 부적격 판단의 구체적 사유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6일 초대 시민추천 정무부시장 지명 과정에 법적·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와 현행 직제 조례의 명칭이 다르다는 지적에는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고, 시민 배심원단과 온라인 투표 결과를 둘러싼 동점자 반발설도 순위 차이가 명확했다며 부인했다.
조례상 명칭과 모집 분야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때 괄호 안에 관련 명칭을 함께 적는 방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민 시장은 부시장의 업무와 사무 분장을 추후 조정하는 일도 조례 제5조 제3항에 근거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인선 절차 자체를 다시 진행할 사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후보 평가는 시민 배심원단 결과 50%와 온라인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이뤄졌다. 한 후보가 시민 배심원 평가에서 1위,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하고 다른 후보가 반대 결과를 얻는 식으로 분야별 선두가 겹친 경우는 동점이 아니라 ‘공동 1위’로 봤다. 전체 반영 결과에서는 후보 간 순위가 뚜렷해 별도의 정무적 조정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자천타천으로 추천된 약 400명 가운데 본인 의사를 확인한 40명이 검증위원회 평가와 시민 배심, 온라인 투표 등 세 단계 검증을 거쳤다. 민 시장은 백승주 내정자와는 별도 인연이 없고 윤난실 내정자와의 인연도 10년이 넘은 일이라며 사적 관계나 정치적 고려가 인선에 작용했다는 시각을 차단했다. 시의회 인사청문 결과는 존중하되 적격 또는 부적격 판단이 나오면 구체적인 사유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