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영남·강원 투표서 최민희 선두
핵심 요약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최민희 후보가 17.04%로 1위를 기록했다. 박선원·서미화·한민수·이성윤 후보가 뒤를 이어 상위 5위에 자리했다. 최종 최고위원 5명은 당내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네 번째 순회경선의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최민희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9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공개된 결과에서 최 후보는 17.04%, 1만3326표를 얻어 후보 8명 가운데 가장 앞섰다.
박선원 후보가 16.47%인 1만2877표로 뒤를 이었고, 서미화 후보는 14.79%인 1만1560표를 기록했다. 한민수 후보는 14.15%인 1만1061표, 이성윤 후보는 12.72%인 9947표로 현재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김용 후보는 12.71%인 9934표로 이 후보와 13표 차이를 보였으며, 임미애 후보는 9.65%인 7541표, 김영호 후보는 2.48%인 1938표를 받았다.
이번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7만219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만9092명이 투표해 54.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 투표는 유권자 한 명이 후보 2명에게 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위 상위 5명 가운데 박선원·서미화 후보는 친이재명계로,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친정청래계로 분류된다.
최고위원 최종 당선자는 이번 지역별 권리당원 투표만으로 확정되지 않는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를 합쳐 7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 30%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후보 8명 가운데 5명이 선출되는 만큼, 당선권 경계에 있는 이성윤 후보와 김용 후보 사이의 근소한 표 차이도 남은 집계 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