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대 1.48%p 접전…호남·수도권이 분수령
핵심 요약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김민석 후보가 1.48%포인트 차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남과 수도권 표심, 최고위원 수석·5위 경쟁이 남은 판세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통령 지지율과 청년 주택 발언, 선관위 청문회 및 부정선거 주장도 함께 다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른바 ‘슈퍼 위크’에 들어서면서 호남과 수도권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주 차 지역별 결과에서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의 격차는 1.48%포인트에 그쳐 초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남은 일정에서는 호남 표심의 향방과 수도권 결과가 당대표 경쟁의 핵심 변수로 다뤄진다.
후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메시지와 현장 행보를 내세웠다. 김민석 후보는 ‘갈등 제로’를 강조했고, 정청래 후보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송영길 후보와 관련해서는 ‘뼈해장국’이 주요 화제로 올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카틀막’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가운데 수석 최고위원과 당선권 경계인 5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전당대회 판세와 함께 국정 현안도 분석 대상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로 추진하는 ‘전격전’을 주문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43.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문제와 형사소송법이 영향을 미쳤는지가 쟁점으로 제시됐다. 박지원 의원은 호남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을 기준으로 전략적 투표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황희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택’ 발언을 둘러싼 청년층의 반발도 정치권 현안으로 부상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세 번째 청문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득표수 조작’ 문제가 다뤄졌다. 올림픽공원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가 장동혁 의원의 손을 잡고 부정선거를 함께 막자고 제안하는 장면도 나왔다. 해당 쟁점들은 8월 10일 김종대 전 국회의원,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정상근 기자와 진행자 고현준이 참여한 대담에서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