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시당 첫 수장, 현역 의원 3명 경쟁
핵심 요약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 선거에 권향엽·조계원·안도걸 의원이 출마했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은 후보별 순위를 정하는 온라인 선호투표제에 참여한다. 최종 결과는 15일 당원대회 합동연설회가 끝난 오후 2시 30분 이후 발표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의 초대 위원장을 뽑는 선거가 현역 국회의원 3명의 대결로 확정됐다. 정기당원대회는 오는 15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후보 등록을 마친 권향엽·조계원·안도걸 의원은 통합시당의 첫 지도부를 이끌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기호 1번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권향엽 의원, 기호 2번은 여수을의 조계원 의원, 기호 3번은 광주 동남을의 안도걸 의원이다. 권리당원 투표는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전국대의원은 당원대회 당일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투표한다.
세 후보가 출마하면서 유권자가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정하는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가 받은 표의 2순위 선택을 남은 두 후보에게 나눠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선거 구도는 광주와 전남의 지역 경쟁에 더해 조계원·안도걸 의원의 친석계와 권향엽 의원의 친청계 대결 양상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당원대회는 2부로 운영된다. 낮 12시에 시작하는 1부에서는 시당위원장 후보 3명이 정견을 발표하고, 오후 1시 투표를 마감한다. 2부에는 중앙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마련된다. 초대 시당위원장 선거 결과는 연설 종료 뒤인 오후 2시 30분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호 선거관리위원장은 공정한 선거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