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서 첫 순회경선…정청래 우세 속 김민석 추격전
핵심 요약
민주당 첫 순회경선이 1일 충청 지역에서 열린다. 정청래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김민석 후보가 7%포인트 격차 기준을 제시하며 추격전을 벌인다. 당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 최고위원 경선은 연기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이 1일 충청 지역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충남 공주의 충남교통연수원, 충북 청주의 CJB미디어센터, 대전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합동연설회 이후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했고,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들은 같은 달 30일부터 이틀간 ARS 투표를 진행했다. 당대표 경선의 경우 충남이 고향인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송영길 후보를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후보 측이 충청 경선에서 승리를 점치는 가운데, 김민석 후보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경선 초반 정 후보와의 득표율이 7%포인트 이상 벌어지지 않으면 최종적으로는 안정적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김용·김영호·서미화·한민수·이성윤·박선원·임미애 후보(이상 기호순) 등 총 8명이 경쟁해 5명의 당선자를 가린다. 유권자 1명이 후보 2명을 골라 투표하는 연기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충청 경선은 전국 순회경선의 첫 단추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청래 후보의 고향인 충청 지역에서의 결과는 초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김민석 후보가 제시한 7%포인트 격차 기준이 실제 득표율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된다. 이후 다른 지역 경선 결과와 함께 누적 득표율이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