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참여형 당원 플랫폼 출범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2030 청년층의 참여를 넓힐 당원 플랫폼 ‘모두의 민주’를 창립했다. 지역위원회 중심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가치와 관심사 기반의 당원 공동체를 구축한다. AI 브리핑과 나노 커뮤니티, 창작 지원 등을 통해 당원의 정책·콘텐츠 생산을 확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원 싱크탱크 플랫폼 ‘모두의 민주’ 창립식을 열었다. 당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정치적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과 콘텐츠를 직접 만들며, 자발적인 연대와 참여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커뮤니티다. 특히 학생과 직장인, 육아 세대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는 2030 청년층의 동참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립준비위원인 김남준 민주당 의원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정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플랫폼이 출발했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전은수 민주당 의원도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기구가 아니라 당원이 직접 만드는 당원 중심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공식적이고 경직된 여의도식 정치 문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참여 방식을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 출범에는 선거구별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당원 문화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목적이 담겼다. 그동안 시공간 제약이 큰 청년층은 당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기 어려웠고, 당원의 역할도 선거 기간 동원에 치우쳐 일상적인 의견 교류와 정책 생산 기능이 약해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거주 지역보다 가치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광장형·네트워크형 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정치 의제를 중심으로 수평적으로 연결되는 ‘나노 커뮤니티’, 매주 AI로 정치 흐름을 정리하는 ‘AI 브리핑’, 당원 주권과 연계한 SNS 채널 운영 등이다. 당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청년·미래 리더 발굴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계를 오프라인 활동으로 잇고, 당원을 콘텐츠 소비자에서 생산자이자 정책 제안자로 성장시키는 참여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