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증시 불안에 레버리지 ETF 대책 주말 검토
핵심 요약
민주당은 주식시장을 비상 상황으로 보고 레버리지 ETF 대책을 주말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안이 나오면 정무위 보고와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부동산 보완책도 추진한다. 메가특구 주 52시간 예외는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 중이나 결론은 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주식시장의 급변동을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대책을 주말 중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관련 대책을 제시하면 정무위원회에 보고하고 논의를 거쳐 신속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정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시장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공급 확대, 실수요자 보호, 청년층 주거 사다리 복원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 당정 간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남권(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이른바 '메가특구'의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사안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당내에서도 일부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정치권이 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이 마련할 레버리지 ETF 대책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 그리고 부동산 보완책이 실제 정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