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초접전 속 공방 확산
핵심 요약
민주당 전당대회가 호남·수도권과 국민여론조사를 둘러싼 초접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관영 제명 공방과 불법 전화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은 13일 세제·부동산 정책을 논의한다. 보수 통합론과 콜롬비아 지진, 트럼프의 민주사회주의 후보 및 이란 관련 발언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진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호남과 수도권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광주의 현장 민심이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김민석 후보는 전북 메가 플랜의 실현을 내세웠다. 반영 비중이 30%인 국민여론조사를 놓고도 두 후보가 나란히 우세를 주장하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최고위원 선거 역시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다. 선거전에서는 김관영 제명 문제를 둘러싼 공방에 불법 전화방 의혹까지 더해지며 정책과 비전 경쟁을 넘어선 충돌이 이어졌다. 오마이뉴스 노동조합과 기자협회는 최민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해 전당대회를 둘러싼 논란의 범위도 넓어졌다.
정국의 다른 쟁점으로는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대책이 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제개편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불법 건축물 임대 문제가 제기된 김상호 춘추관장을 징계한 뒤 면직 처리했다.
야권에서는 장동혁의 거취 문제가 당원 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전 당원 투표에 맡길 가능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준석을 만난 유승민은 모든 보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강조했다. 해외에서는 콜롬비아가 10년 만에 최악의 지진을 겪어 구조 역량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고,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사회주의 후보들을 ‘지하디스트’로 지칭하는 한편 이란에는 낮은 수위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현안은 8월 12일 뷰리핑에서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