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수도권 투표 돌입…막판 공방 격화
핵심 요약
민주당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수도권 투표와 마지막 TV토론이 진행됐다. 불법 전화방 의혹과 노무현 배신 논쟁 등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됐다. 여권 인적 청산과 특검 수사, 채상병 사건 등 주요 정치 현안도 함께 다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8월 12일 수도권 투표가 시작되면서 막판 표심 경쟁이 거세졌다. 마지막 TV토론에서는 ‘불법 전화방’ 의혹과 이를 둘러싼 고발전, ‘노무현 배신’ 공방, ‘국정과제 1호’ 논쟁이 다시 충돌했다. 김민석은 대통령 사진을 이용한 행위를 문제 삼으며 “진보팔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정청래는 자신이 당선되면 대통령 지지율이 60%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고, 송영길은 이를 “돌팔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는 “개혁은 아무나 못 한다”는 메시지를 내며 전당대회 경쟁에 가세했다. 수도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른바 ‘슈퍼위크’의 선택이 경선 흐름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정치권의 다른 쟁점도 함께 다뤄졌다. 최민희는 ‘카틀막’ 논란과 관련해 오마이TV가 보좌진 몰래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은 세제 개편안을 바꿀 여지가 있다고 밝혀 부동산 민심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의 “싸우지 않는 당협위원장은 교체하겠다”는 발언을 놓고 인적 청산 여부가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 조광한이 장동혁을 “보수의 노무현”으로 부르고 “‘꼬붕’이 되겠다”고 한 발언도 논란에 올랐다. 특검은 오세훈 시장이 ‘오세훈법’을 어겼고 죄질이 불량하다는 취지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채상병 사건에서는 ‘VIP 격노’ 녹취가 공개되며 수사 전개에 관심이 쏠렸고, 김태효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재 내용도 제시됐다. 이날 방송은 고현준이 진행하고 박지훈·김정환 변호사,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오혁진 일요시사 기자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