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기탁금 청년 감면 확대 논의…21일 선관위 회의
핵심 요약
민주당, 21일 선관위 전체회의서 청년 후보 기탁금 감면 방안 재논의. 현행 기탁금은 2024년 대비 대표 1억원·최고위원 5천만원으로 대폭 인상.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전 총리 등이 청년 부담 완화 필요성 제기.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후보자 기탁금 인상에 따른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청년 후보의 기탁금 감면 방안을 재논의한다. 중앙당 선관위 관계자는 1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년 후보의 기탁금 부담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수렴한 뒤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는 예비경선 등록 시 기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 최고위원 후보는 5천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해주고 있지만, 2024년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시절 각각 4천만원과 1천5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오른 수치다. 회의에서는 청년 후보의 감면 비율을 추가로 높이거나 당이 기탁금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기탁금이 대폭 상향되고 특히 청년 후보의 부담이 몇 배로 늘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도 엑스를 통해 청년과 장애인 후보가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대표는 3천만원, 최고위원은 1천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며 당의 실질적인 조처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 결과가 청년 후보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