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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회경선 김민석 연속 우세…격차 1.48%p
핵심 요약
김민석 후보가 제주·인천에 이어 강원·대구·경북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누적 투표율 격차는 1.48%포인트로 초박빙 양상이다. 15일 호남과 16일 서울·경기 투표 결과가 최종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2주차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강원과 대구·경북 투표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제주·인천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승리다. 송영길 후보는 이번 투표를 포함해 각 지역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공개된 제주·인천 투표에서 2만2537표를 받아 1만9862표를 얻은 정 후보를 제쳤다. 이어 강원과 대구·경북 투표 결과에서도 정 후보보다 1622표를 더 확보하며 2주차 경선의 우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는 후보들이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별 승패에서는 김 후보가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에서 잇달아 앞섰지만, 누적 투표율 격차는 1.48%포인트에 머물러 있다. 두 후보의 경쟁 구도가 초박빙으로 유지되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지역 투표만으로는 최종 승부의 향방을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남은 핵심 일정은 오는 15일 호남 순회경선과 16일 발표되는 서울·경기 지역 투표 결과다. 특히 호남에는 전체 권리당원의 30%가 몰려 있어 두 후보의 누적 격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속 승리를 거둔 김 후보와 근소한 차로 추격하는 정 후보의 승부는 남은 권역의 선택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