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선호도 김민석 46.8%로 선두
핵심 요약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대표 후보 선호도 46.8%로 선두를 기록했다. 당비 납부 당원과 호남에서도 김 전 총리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 새 대표를 선출하며, 당선자는 2028년 총선 공천을 관리한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다음 주로 예정된 집권 더불어민주당 전국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선호도에서 46.8%를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정청래 전 대표는 35.2%로 뒤를 이었고, 송영길 전 대표는 6.5%에 그쳤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의 격차는 11.6%포인트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만 놓고 보면 김 전 총리의 선호도는 51.8%로 과반을 넘었다. 정 전 대표는 41.1%, 송 전 대표는 4.7%였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세 후보 중 누구도 선호하지 않거나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비율은 11.5%로 집계돼, 아직 선택을 유보한 층도 일정 규모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김 전 총리가 57.7%를 얻어 정 전 대표 28.2%, 송 전 대표 6.8%를 크게 앞섰다. 서울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았다. 김 전 총리가 39.9%, 정 전 대표가 34.5%를 기록해 5.4%포인트 차이를 보였으며, 송 전 대표의 서울 선호도는 5.1%였다.
이번 조사는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동안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층 1천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 전국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대표는 2028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공천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