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경선 김민석 선두…호남서 격차 확대
핵심 요약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당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호남권에서는 김 후보 57.7%, 정 후보 28.2%로 격차가 크게 나타났고 수도권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졌다.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는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후보 순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의 8·17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에서 김민석 후보가 46.8%를 기록해 35.2%인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6%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송영길 후보는 6.5%,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5%였다.
부동층을 제외한 뒤 후보별 지지율 합계를 100%로 다시 계산한 유효 득표율은 김민석 후보 52.9%, 정청래 후보 39.8%, 송영길 후보 7.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김 후보가 57.7%를 얻어 정 후보 28.2%의 두 배를 넘었고, 송 후보는 6.8%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서울의 후보 지지도는 김민석 후보 39.9%, 정청래 후보 34.5%였으며 경기·인천에서는 각각 45.5%와 39.9%로 조사됐다. 최고위원 후보 지지도는 최민희 후보가 18.9%로 가장 높았고 박선원 17.8%, 서미화 14.8%, 이성윤 7.7%, 한민수 7.2%, 김용 7.0%, 임미애 5.2%, 김영호 후보 1.8%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의 자동응답 조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11일 공개됐다. 응답률은 3.7%였으며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친 응답 집단의 표본오차는 같은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로 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