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경쟁 격화…호남·수도권 표심 분수령
핵심 요약
민주당 전당대회가 호남·수도권 표심이 집중되는 슈퍼 위크를 맞아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됐다. 공개된 조사 수치에서 김민석 후보는 전체 46.8%, 호남 57.7%를 기록했다. 방송은 전대 이후 당내 과제와 취재 방해 논란, 여야 및 정부 현안도 함께 다뤘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호남과 수도권 표심이 집중되는 이른바 ‘슈퍼 위크’를 맞으며 후보 간 경쟁도 거칠어지고 있다. 8월 11일 진행된 뉴스 다이브에는 김민석 당대표 후보와 김완 한겨레21 취재2팀 팀장, 방송인 오윤혜,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가 출연했다. 고현준이 진행을 맡아 TV토론 공방과 전당대회 판세, 경선 이후 당내 과제를 짚었다.
TV토론에서는 후보들의 정책 경험과 과거 행적, 해명 요구가 한꺼번에 충돌했다.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실제 경제정책을 다뤄본 경험이 있는지를 문제 삼았고, 송영길 후보는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거론하며 정 후보의 국정과제 인식을 비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공격하는 한편 ‘이언주 텔레그램’ 논란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 수치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전체 46.8%, 호남 57.7%로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김 후보는 당대표 출마 이유와 호남·수도권 표심의 핵심, 당·정·청이 원팀으로 운영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고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배경도 다뤘다. 후보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끝난 뒤 해소해야 할 당내 과제 역시 주요 논점으로 제시됐다.
방송에서는 최민희 의원의 이른바 ‘카틀막’ 취재 방해 논란과 오마이TV의 입장도 다뤘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당권 장악에 나선 장동혁 대표와 퇴진 촉구 움직임, 김건희 여사의 가방 및 짝퉁 구매 관련 발언,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 반도체 시설 2년 내 준공 지시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김상호 춘추관장의 무단 증축 의혹을 포함한 부동산 악재와 대통령 사진을 둘러싼 ‘진보팔이’ 비판도 함께 점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