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방해 행위 끝까지 책임 묻는다
핵심 요약
민주당 중앙당선관위가 전당대회 경선 중 불법 선거운동과 선거방해를 강력히 제재한다. 합동연설회장의 소란과 지지자 간 충돌 위험 등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랐다.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적발 사안에 대해 당원 징계 등 책임을 묻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이나 선거방해 행위가 확인되면 즉각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당대회가 끝난 뒤라도 적발된 사안을 다시 살펴 당원 징계 등 엄중한 책임을 묻고, 위반 행위를 예외 없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앙당선관위가 지목한 문제는 합동연설회장 안팎에서 벌어진 소란과 지지자 사이의 충돌 위험 등이다. 허용되지 않은 선거운동을 비롯해 경선 절차를 방해하는 일이 향후 합동연설회 등에서 발생하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즉각 제재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고는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선거운동 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일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는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해진 발표 순서에 맞춰 각각 정견을 밝혔다.
중앙당선관위는 선거방해와 불법 선거운동을 당의 이익을 해치는 명백한 행위로 규정했다. 소란과 충돌 위험이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당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위반 행위를 신고할 때는 선거부정신고센터의 접수 절차를 지키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