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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용시장 급랭…7월 일자리 2만3000개 감소
핵심 요약
미국 사업체 일자리가 7월 2만3000개 줄어 시장의 8만개 증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5월과 6월 일자리 순증분은 합계 10만3000개 하향 수정됐다. 실업률은 4.1%로 낮아졌지만 경제활동 참가 인구와 취업자 수는 함께 감소했다.
미국 사업체 일자리가 2026년 7월 한 달 동안 2만3000개 순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적어도 8만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증가가 아닌 감소로 나타났다. 예상치와 실제 수치의 차이는 10만개를 넘었다.
앞서 발표된 5월과 6월 고용 실적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5월 일자리 순증 규모는 기존 수치보다 6만6000개 줄어든 6만6000개로 수정됐다. 6월 수치는 3만7000개 하향 조정되면서 순증 규모가 2만개에 그쳤다.
두 달간의 하향 수정 규모를 합치면 10만3000개다. 5월에는 당초 13만2000개가 늘어난 것으로 제시됐으나 절반 수준으로 조정됐고, 6월 역시 기존 5만7000개 증가에서 2만개 증가로 축소됐다. 여기에 7월 순감까지 이어지면서 최근 석 달간 사업체 고용 흐름이 종전 발표보다 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별도로 실시된 가계조사에서는 7월 실업률이 4.1%로 나타나 6월의 4.2%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같은 기간 경제활동 참가 인구가 약 26만명 감소했고 취업자도 약 8만명 줄었다. 실업률 하락과 사업체 일자리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경제활동 인구 축소가 실업률 변동에 함께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