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순이익 신기록에 4만원 돌파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2분기 최대 실적에 장중 10% 넘게 상승하며 4만원을 돌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052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9072억원, 연환산 ROE는 39.5%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역대 최대 규모의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13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50원, 3.97%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상승률은 한때 10%를 넘어섰고 주가도 4만원 위로 올라갔다. 전날 약 3% 상승한 데 이어 매수세가 연속으로 유입된 흐름이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2조528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90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세전이익은 86%, 당기순이익은 90% 증가했다. 특히 분기 순이익이 1조9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증권업계 최초로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실적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날 장중 주가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적 확대는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았다. 자산관리(WM)와 위탁매매를 뜻하는 브로커리지, 해외법인을 포함한 주요 사업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순이익 1조원 이상을 기록한 배경에는 이처럼 여러 사업 부문에서 동시에 나타난 성과가 자리했다. 두 분기의 실적이 누적되면서 상반기 이익 규모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3조8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90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증가율은 각각 349%와 338%에 달했다. 2분기 말 자기자본은 1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상반기 실적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를 나타냈다. 분기 순이익 기록과 상반기 수익성 지표가 함께 부각되면서 주가는 장중 큰 폭으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