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두 분기 연속 순익 1조 돌파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인 1조905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조9072억원으로 3조원에 근접했다. 국내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판매, 해외법인과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 전반이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9052억원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3일 잠정 공시한 매출액은 21조6314억원, 영업이익은 2조48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81.1%, 영업이익은 397.5%, 당기순이익은 369.4% 증가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서면서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9072억원으로 3조원에 근접했다. 국내 법인은 고객자산 확대와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은 브로커리지 수입이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보다 36% 늘어난 625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1310억원으로 1분기 1125억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고, 연금 자산은 6월 말 기준 8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법인은 경상수익 증가와 투자자산 평가이익을 바탕으로 2분기 세전이익 6091억원을 거뒀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 37%, 홍콩 35%, 런던 18%, 인도 5%로 주요 해외 거점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
다른 핵심 사업의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트레이딩과 기타금융손익은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한 8369억원,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65% 늘어난 42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 자기자본은 16조2000억원에 이르렀으며, 상반기 실적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