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름세 완화에 뉴욕증시 엇갈린 종가
핵심 요약
미국의 7월 CPI가 두 달 연속 둔화 흐름을 보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6%, 0.54%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04% 하락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둔화 흐름을 보인 가운데,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와 기술주 중심 지수는 상승했지만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하면서 물가 지표 확인 이후에도 시장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낮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6% 올랐고,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0.54% 상승했다. 세 지수 가운데 나스닥지수의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다우지수만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이 확인한 물가 지표의 핵심은 미국 CPI 상승 흐름이 두 달 연속 둔화했다는 점이다. 7월 물가의 둔화세가 이어진 사실이 드러난 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0.04% 내리면서 같은 물가 지표를 소화한 주요 지수 사이에서도 종가의 방향은 갈렸다.
마감 결과를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54% 오르며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S&P500지수도 0.26% 상승해 뒤를 이었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0.04%에 그쳤지만 상승 대열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2일 뉴욕증시는 7월 CPI 둔화를 확인한 뒤 두 지수 상승과 한 지수 하락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