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둔화에 기술주 반등…AI 인프라주 급등
핵심 요약
S&P500과 나스닥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급등세가 반도체 종목으로 확산했다. 스페이스X는 공매도 포지션 청산 압력 속에 9.65% 상승했다.
뉴욕 증시에서 12일(현지시간) S&P500과 나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S&P500은 20.30포인트(0.26%) 오른 7748.50, 나스닥은 143.04포인트(0.54%) 상승한 2만6588.49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다 막판에 밀리며 21.58포인트(0.04%) 하락한 5만3770.27로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내렸다.
AI 인프라 기업의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이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코어위브는 17.41달러(19.28%) 뛴 107.73달러, 네비우스는 65.97달러(34.14%) 오른 259.20달러를 기록했다. 서버 제작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6.01달러(19.02%) 급등한 37.61달러로 마감하며 투자자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AI 인프라주의 강세는 반도체 종목으로 번졌다. SK하이닉스 ADR은 9.01% 오른 154.41달러, 마이크론은 4.92% 상승한 911.29달러로 지난달 28일 무너진 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엔비디아는 3.03% 뛴 224.09달러로 5월 13일의 종가 최고치 225.83달러에 근접했다. SOXX는 2.32% 오른 546.61달러, DRAM은 7.68% 상승한 54.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낮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된 점도 기술주 반등에 힘을 보탰다. 스페이스X는 공매도 잔고가 지난주 고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9.65% 급등한 146.15달러로 마감해 공모가 135달러를 넘어섰고, 장중 상승률은 11%를 웃돌았다. 반면 테슬라는 1.59%, 알파벳은 0.08%, 애플은 0.87%, 마이크로소프트는 2.26%, 팔란티어는 2.23%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