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대통령 사진 편집 논란에 당 차원 대응 촉구
핵심 요약
문진석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희자 회장을 연결한 사진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했다. 문 의원은 원본에서 정청래 후보가 제외됐다며 민주당의 고발과 조사를 촉구했다.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도 사진 편집 문제를 제기하며 반이재명 분열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희자 근우회장을 신천지 관련 의혹에 연결한 사진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고, 당 차원의 고발과 조사를 요구했다. 문 의원은 온라인에 퍼진 사진이 원래 함께 촬영된 정청래 후보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이라며 대통령을 음해의 수단으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이 회장만 단둘이 촬영한 것처럼 보이도록 정 후보 부분을 잘라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사진 속 대통령의 모습만을 근거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사안을 그대로 넘기지 말고 즉시 고발 절차와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문 의원은 이번 사진 논란을 과거 사진 일부를 잘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의 방식에 빗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신천지와 연결하려는 시도를 ‘삼류 정치 공작’이라고 표현하면서 대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제의 사진은 이 대통령과 이희자 회장, 정청래 후보가 함께 등장한 구도였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박선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도 전날인 8일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박 후보는 한 유튜브 채널이 이 대통령과 이 회장, 정 후보가 함께 나온 사진을 제시한 뒤 정 후보를 제외하고 두 사람만 남은 사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채널이 이를 조작이 아니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이재명 성향의 분열 행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