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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지도부 임기 앞두고 사퇴…정청래 지원 나선다
핵심 요약
문정복 의원이 지도부 임기 종료를 10여 일 앞두고 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문 의원은 현직을 유지한 채 특정 후보를 돕는 것은 공정한 경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5명 체제로 줄고 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지원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문 의원은 현 지도부 임기가 1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사퇴를 결정했으며, 당권 경쟁을 이어가는 정청래 전 대표의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원은 4일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것은 공정한 경쟁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지도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았더라도 현직 최고위원 신분으로 정 전 대표의 유세에 참여하는 데 부담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문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대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친정청래계 인사로 활동해 왔다.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지도부 활동과 당권 주자 지원을 분리했으며, 앞으로는 정 전 대표의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문 의원의 사퇴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 등을 포함한 5명 체제로 축소된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며, 문 의원의 사퇴 이후 정 전 대표에 대한 지원 활동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