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촌지도자 600여 명, 지역 농업 활로 모색
핵심 요약
문경 농촌지도자 회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응할 농촌지도자들의 역할과 연대가 재확인됐다.
한국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는 지난 7일 문경체육관에서 회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농촌지도자 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을 지켜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빠르게 달라지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문경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서정식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상북도농촌지도자회 임원과 시·군 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및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대회사와 축사,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장기자랑과 화합 한마당, 경품 추첨을 통해 회원과 가족이 농사일의 피로를 덜고 친목을 나눴다.
농촌지도자회는 지역 농업 현장에서 선도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확산하며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온 농업인 학습단체다. 이번 대회에서도 참석자들은 핵심 가치인 ‘우애·봉사·창조’를 되새기고, 농업인 권익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문경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장 경험과 영농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김학홍 시장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농촌소득을 높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문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이자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농업 분야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희철 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가 지역 농업 발전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문경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속에서 농촌지도자들의 연대와 역할을 재확인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