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형 교육생태계 2030년까지 확장
핵심 요약
문경시가 경북 미래 교육지구에 재선정돼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경북도교육청과 문경시는 지역 연계 교육과정과 마을 학교 확대 등에 총 18억원을 투입한다. 문경시는 지역 고유 자산을 교육 콘텐츠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경시가 경상북도교육청의 경북 미래 교육지구에 다시 선정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혁신 사업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4년이며, 경북도교육청 예산 8억원과 문경시 예산 10억원을 합쳐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문경시는 지역 교육 주체의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배움터를 학교 밖 지역사회로 넓힐 계획이다.
재선정은 기존 사업의 운영 성과와 새 사업 기간의 추진계획을 평가하고 관계기관이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문경시는 앞으로 미래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 학교 확대, 지역 특화 교육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문경의 역사와 문화, 산업 등 고유 자산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는 경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2023년 처음 지정된 뒤 문경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마련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과 마을 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학교 안의 수업과 지역 현장의 교육 자원을 잇는 문경형 교육생태계의 기반을 다졌다.
문경시는 이번 재선정을 기존 사업의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아이들의 성장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맞물린 가운데 교육 경쟁력을 정주 여건과 인구 유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판단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문경만의 교육 콘텐츠도 지속해서 발굴·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