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셔틀 운영 구간에서 택시 호객 논란
핵심 요약
태백 매봉산 무료 셔틀 구간에서 택시 호객 행위 논란. 관광객 A씨가 SNS에 호객 경험을 공개하며 비판. 태백시는 현장 조사 후 강력 처분 방침.

강원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인 구간에 택시 기사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관광객 A씨는 SNS에 당시 상황을 상세히 게시하며 태백시 행정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A씨에 따르면 태백시는 고랭지 배추 출하 시기인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반 승용차의 출입을 제한하고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A씨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을 기다리던 중 버스 정류장 주변에 있던 택시 기사들이 '2만원이면 정상까지 빠르고 편하게 간다'며 노골적으로 승객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관광객 불만을 인지하고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가용 통제 구역 내 택시 호객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사실 확인 시 과태료 부과와 운행 정지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김희경 태백개인택시지부장은 지난 29일 시로부터 관련 통보를 받았으며, 호객 행위를 하지 않도록 사전에 홍보했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다른 누리꾼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분노와 공감을 표했고,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행태'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태백시의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