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7t 씨수소 ‘대한이’ 장수서 선보인다
핵심 요약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몸무게 1천700㎏의 씨수소 대한이가 공개된다. 대한이는 120개월령으로 우수한 육질과 마블링, 빠른 성장 형질을 지녔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개량 기술과 우수 유전자원 확보 과정도 소개된다.
전북 장수군이 다음 달 열리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몸무게 1천700㎏에 이르는 초대형 한우 씨수소 ‘대한이’를 공개한다. 대한이는 일반적인 한우 수소보다 몸무게가 약 두 배에 달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장수 지역의 한우 개량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 전시 대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이는 120개월령의 수소로, 장수군에서 종축 개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이티바이오텍이 오랜 기간 품종을 개량해 생산한 우수 혈통의 개체다. 큰 체구뿐 아니라 육질과 근내지방도인 마블링이 뛰어나고 성장 속도도 빠른 유전 형질을 갖춰, 오래전부터 한우 품종 개량을 위한 씨수소로 활용돼 왔다.
이번 전시는 대한이의 외형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수 지역에서 진행된 한우 개량 작업의 과정과 성과를 함께 알리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품종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첨단 기술을 비롯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확보하는 과정도 소개해 종축 개량의 실제 절차와 기술 수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압도적인 체구와 우수한 유전 형질을 동시에 지닌 대한이를 지역 한우 개량 기술의 수준과 축적된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도 대한이가 축제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관람객들은 제20회 축제 현장에서 개체와 관련 기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