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모인 RCY 청소년들, 안전·남도문화 체험
핵심 요약
2026년 RCY 전국캠프가 5일부터 7일까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다. 참가 단원들은 재난 안전과 국제인도법을 배우고 심폐소생술과 남도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캠프는 도미노 체험과 사흘간의 활동 평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나눔과 평화,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2026년 RCY 전국캠프’가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막을 올렸다. ‘바다처럼 깊게, 평화처럼 넓게 함께하는 RCY’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7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지며, 참가 단원들은 재난 안전과 국제인도법 등 적십자의 핵심 활동을 체험한다.
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개영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전남광주지사 회장, 조덕선 부회장,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백학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개영 선언, 단원 맹세,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태권도 시범과 국악 퓨전, 마술 공연도 펼쳐졌다.
첫날 단원들은 김대중박물관과 목포해양박물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이 지닌 의미를 되새겼다. 실내 집라인과 구름다리 건너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에도 참여했다. 캠프 이틀째인 6일에는 보성 녹차 다례를 비롯해 나주 창작공예, 담양 부채 만들기, 진도 창 체험이 마련되며 심폐소생술 교육과 어린이적십자사 단원 미니운동회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도미노 체험과 함께 사흘간의 활동을 평가한 뒤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행사에서는 1953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RCY 선배들이 부산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희망을 나눴던 역사가 소개됐다. 민형배 시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했고, 박재홍 회장은 전국 단원들이 남도 문화를 경험하며 오래 이어질 인연을 쌓고 미래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