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재건축 앞두고 옛 KT 부지에 651실 조성
핵심 요약
GS건설이 목동 옛 KT 부지에 651실 규모의 목동윤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대형 주거시설과 고급 커뮤니티, 키네틱 아트 외관을 적용한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과 오목교역 복합 생활권이 신규 주거 수요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 부지에 복합개발 단지 ‘목동윤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목교역을 중심으로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SBS 목동 방송센터, 한국방송회관, 오목공원, 목동 학원가가 모인 생활권에 들어선다.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에 따른 주거지 재편과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신규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 114~203㎡, 총 651실로 구성되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적용된다. 중대형 평면을 중심으로 일부 복층형 펜트하우스도 마련한다. 102동 47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와인 리저브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 영화·음악 감상실, 미팅 공간이 들어선다. 9층 루프탑 가든과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도 계획됐다.
오목교역 일대는 1980년대 목동 신시가지 개발 때 상업·업무·공공 기능을 담당할 중심지구로 구상됐다. 1992년 CBS 이전을 시작으로 1996년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개통, 1998년 한국방송회관 조성이 이어졌다. 2000년대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섰고, 2004년 SBS가 목동 방송센터로 옮기면서 방송·쇼핑·주거 기능이 결합된 생활권이 갖춰졌다. 오목공원과 목동운동장, 목동아이스링크, 안양천 수변공간도 주변 여가 환경을 뒷받침한다.
단지는 핵심 입지와 가족 중심 설계, 고급 커뮤니티, 원스톱 생활환경을 결합한 ‘하이퍼트’ 주거 모델을 제시한다. 외관에는 키네틱 아티스트 네드 칸의 작품을 접목해 바람에 미세하게 움직이는 패널로 빛과 날씨의 변화를 표현할 예정이다.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는 현재 2만여 가구에서 약 4만7000가구 규모로 재편될 계획이다. 기존 교육·생활권을 유지하려는 이주 수요가 인근 신축 상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공급 시점과 사업 전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