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린트, USB형 가속기로 온디바이스 AI 공략
핵심 요약
모빌린트가 레귤러스 기반 AI USB MLD-R1을 정식 출시했다. 최대 10TOPS 성능과 3W 수준의 저전력 설계로 비전 AI와 sLLM 구동을 지원한다. USB 연결만으로 노트북과 산업용 PC, 임베디드 시스템에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7일 인공지능 USB ‘MLD-R1’을 정식 출시하고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독립형 AI 시스템온칩(SoC) ‘레귤러스’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장비의 USB 단자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AI 추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LD-R1은 USB 3.1 Gen1 타입-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노트북과 산업용 PC, 임베디드 시스템에 연결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PCIe 카드를 장착하거나 시스템 구조를 복잡하게 변경하지 않아도 돼, 여러 형태의 컴퓨팅 장비에 온디바이스 AI 추론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의 AI 연산 성능은 INT8 기준 최대 10TOPS이며 소비전력은 3W 수준이다. 메모리는 4GB 또는 8GB LPDDR4X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비전 AI뿐 아니라 소형 생성형 AI 모델인 sLLM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6월 컴퓨텍스 2026에서 처음 공개한 레퍼런스 플랫폼을 상용 제품으로 전환한 결과물이다. 공개 이후 선주문과 제품 문의가 이어졌으며, 모빌린트는 MLD-R1 출시를 계기로 AI 가속기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모 사업개발본부장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