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생성형 AI로 콘텐츠 사업 외연 넓힌다
핵심 요약
모비데이즈가 힉스필드 AI와 생성형 AI 영상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브랜드 광고와 게임 IP, K-pop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범 제작과 공동 프로젝트를 검토한다. 양사는 국내 기업의 수요와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협력 범위와 추진 방식을 구체화한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글로벌 생성형 AI 영상 플랫폼 힉스필드 AI와 사업 협력 논의에 들어갔다. 모비데이즈는 디지털 광고 운영과 콘텐츠 기획 역량에 힉스필드의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해 광고 중심 사업을 브랜드 콘텐츠, 게임 지식재산권(IP), K-pop 분야로 넓힐 계획이다. 모비데이즈는 유범령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코스닥에 363260으로 상장돼 있다.
양사는 모비데이즈가 확보한 광고주와 스타트업, 게임사, 콘텐츠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영상 수요가 있는 고객과 프로젝트를 찾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협력 후보에는 브랜드 광고 영상과 게임 IP 기반 프로모션 콘텐츠, K-pop 아티스트와 음원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가 포함됐다. 고객 수요와 기술 적용 가능성을 먼저 확인한 뒤 시범 콘텐츠 제작과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양측의 접점은 지난 7월 28일 서울 CGV 씨네시티 청담에서 열린 AI 장편 영화 ‘Hell Grind’ 비공개 시사회에서 구체화됐다. 모비데이즈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고, 힉스필드는 생성형 AI 영상 기술로 제작한 95분 분량의 장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후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해당 기술을 국내 콘텐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영역과 협력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힉스필드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AX SUMMIT 2026’에도 참가해 생성형 AI 영상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모비데이즈는 현장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를 토대로 광고·게임·K-pop 분야의 후속 프로젝트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유범령 대표와 김민성 힉스필드 지사장은 양사의 마케팅 전문성, 산업 네트워크, AI 기술을 연결해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활용할 협력 사례를 발굴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추진 방식은 기업 수요와 프로젝트별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