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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지역에 첫발 내디딘 암컷 호랑이 이미트
핵심 요약
암컷 시베리아호랑이 이미트가 3일 카자흐스탄의 자연보호구역에 방사됐다. 러시아 아무르호랑이센터 소속 차량이 이미트의 현장 이송과 방사에 투입됐다. 이번 방사는 수십 년 전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 지역 호랑이 개체수 복원 사업의 하나다.

암컷 시베리아호랑이 ‘이미트’가 3일 카자흐스탄 일레-발하시 국립 자연보호구역에 방사됐다. 러시아 아무르호랑이센터 소속 차량에서 자연으로 나온 이미트는 이 지역에서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호랑이 개체수를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대상이다.
방사 작업은 일레-발하시 국립 자연보호구역 안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미트를 이송한 러시아 아무르호랑이센터 소속 차량이 투입됐으며, 차량에 머물던 호랑이를 보호구역의 자연환경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복원 프로젝트의 절차가 이뤄졌다.
일레-발하시 일대의 호랑이는 수십 년 전 멸종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지역에 개체수를 다시 형성한다는 목표로 추진됐으며, 시베리아호랑이 이미트의 방사는 그 목표에 맞춰 실행된 조치다.
이번 방사로 이미트는 센터의 관리와 차량 이송 단계를 거쳐 일레-발하시 국립 자연보호구역에 들어갔다. 수십 년 동안 호랑이가 사라진 것으로 인식됐던 지역을 대상으로 복원 사업이 실제 방사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이 이번 작업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