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치아파스 해안서 규모 5.4 지진…전날 이어 또 발생
핵심 요약
멕시코 치아파스 해안에서 19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4.41도, 서경 92.90도, 깊이 10km로 측정됐다. 전날 같은 해역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지진은 여진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해안에서 19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는 이날 오전 이 지역 해역에서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은 전날인 18일 같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에 이은 여진으로 추정된다.
GFZ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14.41도, 서경 92.90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0km로 측정됐다. 진앙은 치아파스주 해안에서 비교적 가까운 바다로, 얕은 깊이로 인해 지반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앞서 17일에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같은 해역 먼 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지진은 이번 지진보다 규모가 훨씬 컸으며, 인근 지역에 상당한 진동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모 5.4 지진이 전날 발생한 강진의 여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규모 7 이상의 지진 이후에는 수일에서 수주간 수백 차례의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여진에 대비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