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1도움…마이애미 리그스컵 완승
핵심 요약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리그스컵 4-2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대회 통산 14골로 역대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9일 몬테레이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리그스컵 첫 승을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6일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산루이스를 4-2로 꺾었다. 선발로 나선 메시는 세 차례 득점에 관여하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다비드 로드리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0분 메시가 노아 앨런의 왼쪽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앨런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가 텔라스코 세고비아에게 공을 연결했고, 세고비아가 강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 앨런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미카엘의 헤더골까지 보탠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에만 네 골을 기록했다. 산루이스는 후반 라파 요렌테의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뒤에도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은 메시의 발리슛을 피카소의 작품에 빗대 높이 평가했다.
메시는 지난달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연장전 끝 0-1로 패한 뒤 긴 휴식을 취했다. 복귀전인 콜럼버스 크루와의 MLS 경기에서는 교체로 뛰며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공격력을 되찾았다. 리그스컵 통산 득점은 14골로 늘어 드니 부앙가의 13골을 넘어 단독 1위가 됐고, 대회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멀티골도 작성했다. 앨런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도움을 올렸으며, 인터 마이애미는 9일 몬테레이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