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보험·투자 성장에 반기 이익 확대
핵심 요약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매출은 6조7074억원, 영업이익은 1조400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매출 성장과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 투자이익률 상승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메리츠화재가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1조2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규모다. 상반기 매출액은 8.0% 증가한 6조7074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조4006억원으로 집계돼 매출과 이익 지표가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을 웃돌았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5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6975억원, 투자손익은 70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보험 부문과 투자 부문의 손익 규모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두 부문에서 발생한 이익이 반기 전체 실적을 함께 뒷받침했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장기인보험과 일반보험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의 흑자 전환이 자리했다. 여기에 양호한 투자손익도 수익 확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6.0%로 1분기 말보다 0.6%포인트 상승하면서 상반기 수익성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나타났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1%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상반기에 보험 영업의 성장과 자동차보험 손익 개선, 투자 부문의 수익성 상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매출 증가율이 8.0%를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4%, 3.8% 늘며 외형 성장과 이익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