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연장 10회 결승타…다저스 5-4 승리
핵심 요약
다저스가 연장 10회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캔자스시티를 5-4로 꺾었다. 베츠는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복귀한 스넬은 6이닝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얻지 못했다.
LA 다저스가 1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5-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1사 만루에서 맥스 먼시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고, 무키 베츠는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1실점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이 늦어 승리는 얻지 못했다.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에반 필립스는 ⅓이닝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잭 드레이어,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세스 할버센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2회 베츠의 솔로 홈런으로 앞섰으나 4회 살바도르 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다. 캔자스시티는 잭 캐글리아논의 도루와 볼넷, 폭투로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마이클 매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7회 베츠의 2루타에 이어 알렉스 콜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잇달아 1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캔자스시티는 8회 바비 위트 주니어의 안타 뒤 캐글리아논과 페레스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앤디 파헤스의 포구 실책을 틈타 4-3으로 뒤집었다. 다저스는 8회 말 파헤스의 볼넷과 먼시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든 뒤 베츠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 프레디 프리먼과 카일 터커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하고 파헤스의 진루타가 더해져 1사 만루가 됐으며, 먼시가 결승타로 승부를 끝냈다. 위트 주니어와 캐글리아논의 멀티히트는 캔자스시티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