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IoT 결합 히트펌프로 친환경 사업 확장
핵심 요약
머큐리가 히트펌프와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리누오리터와 협력해 국내 독점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실증을 추진한다. 국내 인증과 적용 실적, 생산 기반을 확보해 농업·산업·공공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정보통신 기업 머큐리가 히트펌프와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추진한다. 머큐리는 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접목해 산업용·공공기관용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11일 주가는 3,67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원, 0.68% 내렸다.
머큐리는 이달 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리누오리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산업용·공공기관용 히트펌프의 국내 독점 판매와 에너지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리누오리터는 히트펌프와 태양열 시스템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 범위는 설비 판매를 넘어 원격 모니터링과 운전 데이터 관리, 에너지 사용량 분석, 유지관리 서비스까지 확대된다. 머큐리는 관련 기능을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온실 냉난방과 효율 관리에 히트펌프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자회사 이젝스의 스마트팜 프로젝트와 연계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머큐리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스마트팜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농업시설과 산업시설, 공공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관심 속에서 국내 인증과 적용 실적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 역량을 축적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진행 단계에 맞춰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부품 조달과 생산 공정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머큐리는 유무선 공유기와 광케이블, 스마트홈·IoT 장비를 개발·제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