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포든·돈나룸마 앞세워 팀 K리그와 격돌
핵심 요약
맨시티가 포든과 돈나룸마, 디아스 등을 팀 K리그전 선발로 내세웠다. 팀 K리그는 이동경과 야고를 앞세워 맨시티 골문을 공략한다. 유럽 구단을 두 차례 꺾었던 팀 K리그가 또 한 번의 이변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후벵 디아스 등을 선발로 내세워 팀 K리그와 맞붙는다. 양 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이후 일부 주축이 휴식에 들어갔지만, 맨시티는 예상보다 무게감 있는 선발진을 구성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키고 디아스, 라얀 아이트 누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수비를 맡는다. 중원에는 리코 루이스, 티자니 라인더르스, 마테오 코바치치가 배치됐으며 앙투안 세메뇨, 포든, 디빈 무바마가 공격진을 이룬다. 마레스카 감독은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두면서 경기 과정에서 팀과 선수들의 발전 정도를 점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는 송범근을 선발 골키퍼로 낙점했다. 김문환, 야잔, 어정원, 이기혁이 수비진을 구성하고 김대원, 김봉수, 마테우스, 박태준이 중원에 선다. 최전방에서는 야고와 이동경이 득점을 노린다. 정 감독은 공수의 기본 형태를 유지하되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대응하고, 맨시티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9골 5도움을 올린 이동경과 포든의 왼발 미드필더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이동경은 자신과 같은 왼발잡이인 포든의 경기 방식을 주목하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로드리가 월드컵 이후 휴식으로 투어에서 빠졌지만 포든, 돈나룸마, 니코 곤살레스, 제레미 도쿠는 한국을 찾았다.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 202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던 팀 K리그는 새 체제로 출발한 맨시티를 상대로 다시 이변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