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서울서 두 차례 3-1 승리로 방한 마무리
핵심 요약
맨체스터 시티가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를 각각 3-1로 꺾고 한국 투어를 마쳤다. 마르무시는 AT마드리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아이트누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들의 거취에 확답하지 않은 채 로드리의 14일 팀 합류 일정을 확인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한국 투어를 마쳤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서울에서 진행된 일정과 지원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맨시티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마르 마르무시는 두 골을 터뜨렸고, 교체로 들어간 라얀 아이트누리가 한 골을 보탰다.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 정상급 팀과 치른 이번 경기를 좋은 점검 기회로 평가하면서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전반에는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후반에는 결정적인 마무리를 주문했고 선수들이 이를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앞서 5일 같은 경기장에서 프로축구 팀 K리그를 3-1로 이긴 데 이어 AT마드리드에도 같은 점수로 승리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두 경기가 프리시즌 일정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직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선수들을 신뢰하고 있으며,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무시가 이번 활약을 통해 큰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르무시의 거취와 로드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을 포함한 이적설이 나온 마르무시를 두고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선수의 이적 의사를 이해한다면서도 잔류 여부를 확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을 받은 로드리와 FC바르셀로나를 둘러싼 이적설에는 별도 진전이 없다며, 로드리가 오는 14일 맨체스터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