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서울서 두 차례 친선전…이강인도 출격
핵심 요약
맨체스터 시티가 4일 입국해 3년 만의 한국 일정을 시작한다. 5일 팀 K리그,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은 맨시티전에서 비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023년 이후 3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약 일주일간 서울에 머물며 5일 팀 K리그,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는 모두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여파로 엘링 홀란과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로드리는 이번 일정에 참가하지 않는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시치,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를 비롯한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동행한다. 팀 K리그는 기성용과 이승우, 이동경, 이기혁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전력을 꾸려 첫 경기에 나선다.
마레스카 감독은 4일 돈나룸마와 함께 포시즌스호텔에서 경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팀 K리그를 지휘하는 정정용 전북 감독도 같은 날 무고사, 이동경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취재진을 만난다. 이어지는 아틀레티코전에서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이강인의 새 소속팀 비공식 데뷔가 예정돼 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 우승 3회와 쿠프 드 프랑스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경험한 뒤 아틀레티코로 옮겨 스페인 무대 복귀를 앞뒀다. 구단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았던 등번호 7번도 물려받았다. 맨시티는 3년 전 방한 당시 확인한 한국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체류 기간 다양한 교류 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