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무릎 수술 후 2027년 복귀 추진
핵심 요약
맥그리거가 UFC 복귀전에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할로웨이와의 경기는 착지 과정에서 발생한 부상으로 69초 만에 끝났다. 약 9~12개월의 재활을 거쳐 2027년 계약상 마지막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코너 맥그리거가 5년 만의 UFC 복귀전에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들어간다. 맥그리거는 5일 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수술이 순조롭게 끝났으며 회복 과정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복귀 목표 시점은 2027년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다.
부상은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29’ 메인 이벤트에서 발생했다. 맥그리거는 맥스 할로웨이와 맞선 경기 초반 점프 회전차기를 시도한 뒤 오른쪽 다리로 불안정하게 착지했다.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는 1라운드 1분 9초 만에 부상에 의한 TKO패로 종료됐다. 검사에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이번 경기는 맥그리거가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하다 다리가 부러진 뒤 장기간 옥타곤을 떠났다가 치른 복귀전이었다. 어렵게 다시 성사된 경기가 69초 만에 끝나면서 또 한 번 수술과 장기 재활을 거치게 됐다.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약 9개월에서 12개월로 예상된다.
맥그리거는 2013년 할로웨이와 처음 맞붙었을 때도 전방십자인대를 다쳤지만 끝까지 경기를 치러 판정승을 거뒀다.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반대쪽 무릎이 손상됐다. 현재 UFC와의 계약에는 한 경기만 남아 있다. 그는 재활을 마친 뒤 계약상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연이은 중상 속에서 2027년 복귀 준비가 선수 생활의 중대한 고비가 됐다.